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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Expressions

여행에 필요한 튀니지 아랍어, 잠깐 배워볼까요?

‘Aslema!’

안녕하세요(만났을 때)

‘Bqadech?’

얼마예요?

‘Yaaychek’

고맙습니다

‘A-atini _’

___ 주세요

‘Beslema!’

안녕히 가세요/ 계세요(헤어질 때)

‘Mahlek!’

예뻐요, 좋아요 등

Culinary recomendation

튀니지 음식은 동서양 요리 양식이 혼합된 형태예요. 역사적으로 고대 페니키아, 로마, 오스만제국을 거쳐 프랑스의 영향도 많이 받았어요. 올리브 오일, 향신료, 토마토, 해산물, 닭고기나 양고기를 기반으로 한 요리가 많아요.

튀니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을 소개할게요.

쿠스쿠스

듀럼밀을 갈아서 만든 ‘세몰리나’ 알갱이에 양고기, 생선, 당근과 감자 등을 함께 쪄서 만든 요리예요.
브릭

얇은 반죽 피에 달걀, 양파, 참치, 감자, 파슬리 등을 속으로 채워 튀긴 튀니지의 대표적인 튀김 요리예요.
라블라비

마늘과 커민 향이 나는 맑은 국물에 마른 병아리콩을 넣어 만든 튀니지 병아리콩 수프예요.
오짜

반숙 달걀과 감자, 토마토, 양파, 마늘, 향신료를 올리브 오일로 조리하고, 메르게즈나 생선 등을 넣기도 해요.
마카로나

튀니지의 스파게티로 하리사 양념을 넣은 소스에 닭고기나 양고기 등을 곁들여요.
케프테지

튀긴 채소로 만든 전통 요리로 가금류나 생선과 곁들여 먹어요. 주로 피망, 감자, 가지, 토마토, 호박 등의 잘게 썬 채소를 튀긴 뒤 양념과 달걀을 넣어요.
프리카세

완숙 달걀, 참치, 케이퍼, 튀니지 올리브, 삶은 감자와 하리사로 만든 튀긴 샌드위치예요.
밤발로니

도넛의 튀니지 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뒤 설탕을 뿌려 먹어요.
마크루드

세몰리나 쿠키로, 대추야자 페이스트리를 반죽에 채워 기름에 튀긴 인기 간식이에요.
슬라따 마슈위야

양파, 마늘, 토마토, 고추 등의 채소를 구운 뒤 올리브유, 참치 등과 섞고 삶은 달걀과 올리브를 고명으로 올려 먹어요.
민트차

끓는 물에 녹차와 박하잎을 우려서 만들어요. 잣, 아몬드, 캐슈너트와 같은 견과류를 함께 즐기기도 해요.

Transportation

국내선 항공

가장 큰 공항의 이름은 고대 로마 도시 카르타고의 이름을 따 ‘튀니스 카르타고 국제공항’으로 명명됐어요. 매일 수십 개의 주요 유럽 도시를 지원하는 항공편이 있고,
튀니스, 제르바, 모나스티르 등 주요 도시를 효율적으로 오갈 수 있는 비행편도 운영 중입니다.

렌트카

자동차 렌트를 통해 자유롭게 튀니지를 여행할 수도 있어요.
도로 대부분의 표지판에는 아랍어와 프랑스어로 이중언어 표기가 돼 있어요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도로가 좁아 첫 방문 시 운전은 쉽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택시

튀니지의 택시는 노란색이라 눈에 쉽게 띈다는 장점이 있어요.
차량 오른쪽 아래에 빨간색 표시등이 켜져 있으면 빈 택시,
초록색 표시등이 켜져 있으면 이미 운행 중이라는 의미에요.
기본요금은 우리나라 기본요금의 약 1/10에서 시작합니다.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야간 할증이 적용돼요.
‘Bolt’ 앱을 통해 택시를 이용하면 일반 택시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편하게 튀니지를 다닐 수 있어요.

루아지

루아지는 시외 이동 시 이용하는 합동 승합 택시 개념의 미니버스예요. 이동경로와 요금이 정해져 있어요. 8명의 승객이 다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표는 없습니다.
시외 이동을 위한 루아지 탑승 정류장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Station louage Beb Alioua ; 서남부 (Hammamet, Nabeul 등)
Station louage Beb Saadoun ; 북부 (Bizerte, Tabarka 등)
Station louage Moncef Bey ; 남부 (Sousse, Sfax, Djerba)

기차

수도 튀니스에는 메트로라고 불리는 경전철 시스템이 있어요.
총 6개 선의 노선을 운영하며 튀니스 시내와 도심을 연결해요.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2TND 내외입니다.
TGM이라고 불리는 트램도 운행합니다.
튀니스 시내 중심부터 유명 관광지 카르타고, 시디 부 사이드, 라 마르사 등을 연결해요.
또한 교외 도시를 연결하는 기차도 있어요.

페리

튀니지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행 페리 노선을 운영합니다.
국제노선뿐만 아니라, 튀니지 내 유명 관광지인 제르바섬과 케르케나섬 이동을 지원하는 정기 페리 노선이 있습니다.
주로 스팍스 항구에서 케르케나 섬 이동을 지원하거나,
남부의 자르지스 항구에서 제르바섬으로 이동하는 노선을 운영합니다.

Museums

튀니지 박물관은 대부분 월요일이 휴관일이에요.
영업시간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 후 방문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바르도 박물관

바르도 박물관은 튀니지 전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비롯해
그리스, 로마, 이집트 유물을 시대별로 전시해 놓았어요.
특히 고대의 다양한 모자이크 장식품 등이 전시돼 있어
세계 최대의 모자이크 전시관으로 유명합니다.
카르타고 박물관

카르타고 중심부, 비르사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요.
1875년에 설립된 박물관은 포에니 시대를 포함하여
여러 시대를 거친 고고학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고 있어요.
많은 유물 중에서도 카르타고 묘지에서 발굴된 기원전 3세기의 대리석 석관이 유명해요.
하비브 부르기바 박물관

1957년부터 1987년 집권한 튀니지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하비브 부르기바 사망 13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에 개장했어요.
하비브 부르기바의 고향인 모나스티르에 자리 잡고 있고
카르타고 대통령궁에서 발견된 개인 소지품과 사진 앨범, 연설 녹음, 승마 동상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다르 애시드 박물관

튀니지 수스 지역에 있는 박물관으로, 19세기 오스만 시대 전형적인 부유층의 저택이
당시 사용했던 가구와 도구 등이 그대로 전시돼있어
중세 시대 중산층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꼭대기 층에서 메디나와 바다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수스 고고학 박물관

바르도 국립 박물관 다음으로 광범위한 모자이크 컬렉션을 자랑하는 박물관이에요.
사냥, 오락 등과 관련된 많은 작품을 통해 당시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자이크 외에도 시대를 망라하는 여러 조각품을 소장하고 있어요.
다르 체라이트 박물관

튀니지 최초의 사설 박물관이에요.
1990년 튀니지 유산 홍보를 위한 여러 문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당시 토주르의 시장, 압델라자크 체레이트(Abderrazak Cherait)에 의해 설립됐어요.
과거 생활 장면을 엿볼 수 있는 전형적인 부엌, 터키식 목욕탕 등을 볼 수 있어요.
도자기, 보석, 의복, 기타 골동품 등의 전시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엘젬 고고학 박물관

엘젬 박물관은 엘젬 원형 극장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로마시대 번성했던 귀족의 가옥에 공간 구성을 복원하여, 1970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로마 가옥은 물론 모자이크, 조각품, 도자기 등의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